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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2일(일) 21:00에 대한민국과 미국의 경기가 있다.

E조에 속한 대한민국과 미국, 프랑스는 각각 아시아, 북중미, 유럽의 U-17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한 껏이 모자라는 준우승이다. 모두 월드컵 본선에서 반전을 꿈꾸면서 임하겠지만 부르키나파소는 U-17 월드컵 강호 나이지리아를 탈락시킨 주인공이라 만만치 않다고 한다.  미국보다 FIFA U-17 월드컵 본선 18회 진출로 브라질과 함께 최다 출전을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E조에 속한 나라를 한번 살펴보자.

 

1. 대한민국

<사진 출처=FIFA+>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대한축구협회의 유소년 육성 시스템 '골든에이지'의 결실로 꼽힌다.

2002 FIFA 한일 월드컵 직전, 대한축구협회는 각 프로 구단에 맡겼던 유소년 육성을 직접하기로 시작하며, 전국 4개 권역으로 나눠 유소년 전임지도자를 파견한 뒤 12세~15세 사이 권역별 우수 선수를 발굴해 성인 대표팀처럼 정기적으로 소집 훈련을 실시했다.

이 유소년 육성 커리큘럼의 공식 명싱은 2014년 '골든에이지 프로그램'으로 바뀌었고, 한국에서는 '월드컵 베이비'라 불리는 2002년생들부터 이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았다.

 

골든에이지 시스템은 연령별 대표팀의 전력을 한층 더 수준으로 끌어올려 실제로 2023 FIFA 아르헨티나 U-20 월드컵에서 4위를 기록했던 한국 U-20 대표팀 21명은 모두 골든에이지 훈련을 이수한 선수들이다. 이처럼 고도화된 유소년 시스템 덕에 한국은 이른바 '골짜기 세대' 없이 연령별 대표팀을 운영할 수 있었다.

 

변성환 감독은 스타 플레이어 출신이 아니지만 '대기만성'형 감독이다. 2015년 성남 FC에서 U-12팀 지휘봉을 잡으며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했고, 이듬해 U-15팀을 거쳐 성인팀 코치직을 역임한 밑바닥부터 차근차근 경험을 쌓은 지도자이며 대한축구협회의 전임 진도자로 활동하기 시작하며 대표팀과의 인연을 시작하여 시스템이 낳은 최정예 멤버로 최고 성적인 4강에 도전한다. 변성환 감독은 월드컵에서 목표는 4강이라고 말했지만 대표팀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며 돌풍의 팀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농후했다.

 

대한민국에서 주목할 선수는 윤도영이다. 작은 키와 재빠른 움직임과 함께 날카로운 왼발 킥까지 이강인을 연상케 하는 윤동영은 변성환 최고의 도우미이자 해결사다. 2006년생 윤도영은 변성환호의 엔진이며 과감 환 돌파에 이은 마무리가 장점인 선수이다.

 

2023 AFC U-17 태국 아시안컵에서 한국 대표팀의 성적은 기대 이상이었다. 대표팀은 카타르, 아프가니스탄, 이란과 한 조에 속했는데 2승 1패를 기록하며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개최국 태국 상대로 4:1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진출, 월드컵 본선 티켓을 획득했다. 이후 우즈베키스탄전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결승전에 올랐으나 숙명의 라이벌 일본 상대로 패하며 준우승을 기록했다.

 

중계 볼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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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미국 (11.12/일/21:00)

미국은 북미축구연맹 U-17 챔피언십 4강 진출하면서 U-17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이후 미국은 4강에서 캐나다에 2:0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지만 멕시코에 1:3으로 패하면서 우승에 실패를 하였다.
곤살로 세가레스 미국 감독은 현역 시절 미국 시카고 파이어에서 오랜 기간 수비수로 활약을 했으며, 코스타리카 국가대표로 A매치 19경기에 출전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선수 중 주목할 선수는 케이롤 피게로아로 과거 온두라스 대표님 주장이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 위건 애슬레택 수비수 마이노 피게로아를 여전히 기억하는 팬들이 있을 것이다. 그의 아들 케이롤 피게로아는 현재 리버풀 18세 이하 팀에서 활약 중인 유망주이며 미국 국적을 보유한 그는 해당 연령대에서 가장 재능 있는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
미국 FIFA U-17 월드컵 역대 성적은 앞서 17회 출전한 U-17 월드컵 첫 경기에서 맞대결을 펼친 적이 있는데, 당시 미국은 프레디 아두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양동현, 신영록 등이 활약한 대한민국에 6:1 대승을 거뒀었다.두 팀은 이번 대회에서 무려 20년 만에 리매치에 나선다고 합니다.


3. 프랑스(11.15/수/21:00)

지난 2019년 대회에서 4강에 오른 프랑스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노린다고 한다. 프랑스가 FIFA U-17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건 2001년 대회가 유일하다. 그래도 이번 대회에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올해 유럽축구연맹 U-17유로에서 결승에 오르며 안정적인 전력을 자랑하고 승부차기 끝에 독일에 패해 준우승에 그친 아쉬움을 U-17 월드컵에서 만회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치고 있다.
프랑스는 올해 열린 U-17 유로 8강에서 잉글랜드에 신승을 거두며 U-17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지난 2019 U-17 월드컵에서 3위를 차지했다.
마르세유 출신 장루크 바누치 감독은 2018년 오제르를 떠나 유소년 지도자로 프랑스 축구협회에 합류했다. 그는 오르제를 2015년 쿠프 등 프랑스  결승으로 이끈 경력을 자랑하고, 현역 시절 수비수로 활약한 바누치 감독은 프랑스 U-17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후 첫 국제대회였던 올해 U-17유로에서 팀을 결승에 올려놓았다.
프랑스 선수 중 주목할 마티스 람보드는 다재다능하며, 지난 8월 17세의 나이에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그는 소속팀 스타드 렌이 릴과 2:2로 비긴 프랑스 리그 1 경기에 출전해 프로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그 이후 5일 뒤, 마카비 하이파 전에 출전하여 UEFA 유로파리그 데뷔전까지 치르며 렌의 3:0 승리를 도왔다.
프랑스는 여덟 번째 본선 진출이다. 트리니다드토바고에서 열린 2001년 대회에서 첫 U-17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프랑스는 U-17 월드컵 본선에 다섯 차례 진출했으나 단 한 차례 4강에 오르는데 그쳤다.

 

4. 부르키나파소(11.18/토/21:00)

2023 아프리카축구연맹 U-17 네이션스컵 3위 팀 부르키나파소가 다섯 번째 도전을 한다. 부르키나파소는 U-17 월드컵 최다 우승팀 나이지리아를 탈락시키는 이변을 일으켰다.
부르키나파소는 U-17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첫 경기에서 말리에 패했지만, 조별 리그 최종전에서 카메룬을 제압하며 극적으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8강에서 역대 U-17월드컵 최다 우스팀 나이지리아를 2:1로 꺾으며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그러나 4강에서 세네갈에 승부차기 끝에 패해서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브라히마 트라오레 감독은 지난 2021년 11월 부임한 후 2년째 부르키나파소 17세 이하 대표팀을 이끌고 있으며, 열정이 넘치는 감독은 12년 만에 부르키나파소를 U-17 월드컵 본선에 올려놓으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브라히마 트라오레 감독은 상대에 따라 팀 전술을 변화무쌍하게 변경하는 지략가이지만 점유율을 확보해 날카로운 패스로 경기를 풀어가는 기본적인 틀을 유지한 감독이다.
부르키나파소에서 주목한 선수는 술레이마네오 알리오이다.  이 선수는 U-17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최우수 선수로 상대 수비수가 예측할 수 없는 변칙적인 플레이를 즐기는 공격이며, 기존 포지션과 역할은 스피드와 기술을 극대화하는 오른쪽 측면 공격수였지만 브라히마 트라오레 감독을 만난 후 공격형 미드필더로 변신해 팀 공격 전체를 이끄는 역할을 맡았다.
부르키나파소는 역대 최고의 성적은 거둔 지난 2001년 대회이며, 당시 윌프리드 사누 감독은 스페인과 아르헨티나를 모두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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